전주 농수산물시장 활어동 화재…인명피해 없어
핵심 요약
전주 농수산물시장 활어동에서 발생한 불이 약 4시간 19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활어동 상인들의 소재와 연락 여부가 모두 확인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확인할 계획이다.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농수산물시장 활어동에서 9일 오후 11시 13분쯤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약 1시간 53분 뒤인 10일 오전 1시 6분쯤 큰 불길을 통제했으며, 신고 접수 후 약 4시간 19분이 지난 오전 3시 32분쯤 진화 작업을 모두 마쳤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고 초기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다. 이후 불길이 잡히는 상황에 맞춰 대응 단계를 1단계로 낮췄으며, 화재를 완전히 진압한 뒤 대응 조치를 해제했다. 큰 불길을 잡은 뒤 잔불을 정리하고 완진하기까지는 약 2시간 26분이 걸렸다.
불이 시작된 활어동에는 모두 40개 점포가 들어서 있으며, 이 가운데 19곳이 영업 중인 점포로 파악됐다. 해당 점포에서 일하는 상인들은 모두 소재가 확인됐거나 직접 연락이 닿았다. 현장 인명 확인 결과 화재로 다치거나 숨진 사람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시는 화재 당시 현장에서 발생한 연기가 인근 주택가로 번질 가능성에 대비해 주민들에게 재난안전문자를 보냈다. 문자에는 연기 흡입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을 진행해 불이 시작된 정확한 원인과 점포 등 시설물의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