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계열사 회복에 ㈜LG 2분기 수익성 급증
핵심 요약
㈜LG의 2분기 매출은 2조1396억원, 영업이익은 5330억원을 기록했다. 전자 계열사의 실적 회복이 반영되며 지분법손익이 전년 동기보다 274.7%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도 모두 늘었다.
LG그룹 지주회사인 ㈜LG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1396억원과 영업이익 533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조7977억원에서 19.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769억원에서 92.5% 늘었다. 직전 1분기 대비 증가율은 매출 18.8%, 영업이익 28.8%로 집계됐다.
실적 개선에는 전자 계열 주요 회사의 회복으로 지분법손익이 확대된 영향이 반영됐다. 2분기 지분법손익은 3481억원으로 전년 동기 929억원보다 274.7% 급증했다. LG전자와 LG이노텍 등의 실적 개선이 반영된 결과다. 상표권 및 임대 수익은 1232억원으로 3.8% 늘었고, LG CNS를 비롯한 연결 종속회사 매출 등은 1조6683억원으로 5.2% 증가했다.
주요 연결 종속회사인 LG CNS는 2분기에 매출 1조5208억원, 영업이익 1279억원을 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9.2% 감소했다. ㈜LG는 LG전자·LG화학·LG유플러스 등 자회사에서 받는 배당과 LG 브랜드 상표권 사용료, 임대료 등을 주요 수입원으로 삼는 순수 지주회사다.
2분기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568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0.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338억원으로 118.6% 증가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46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6%, 전분기 대비 37.0% 확대됐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3조9402억원으로 5.5%, 영업이익은 9468억원으로 3.4%,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8055억원으로 2.6% 각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