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의 체형 관리와 ‘빨간색 멈춤 신호’
핵심 요약
전소미가 파란색 수영복을 입고 야외 수영장에서 휴식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전소미는 약 6년간 개인훈련과 필라테스를 이어왔으며, 과거 극단적인 절식으로 10㎏가량의 체중 변화를 겪었다. 빨강 다이어트는 빨간색의 정지 신호가 건강하지 않은 음식과 간식·음료 섭취를 억제할 수 있다는 심리적 원리를 활용한다.

가수 전소미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돌고래 이모티콘과 함께 야외 수영장에서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파란색 수영복을 입고 휴식을 즐기는 자연스러운 모습 속에서 군살 없는 실루엣과 탄탄한 체형이 부각됐다.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꾸준한 운동과 식단으로 몸을 관리해 온 그의 경험도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전소미는 과거 유튜브 채널 ‘상수동 작업실’에서 작가 안용진, 작곡가 라도와 대화하며 ‘덤덤’ 활동 때부터 약 6년간 개인훈련과 필라테스를 했다고 밝혔다. 당시에는 건강하고 탄탄하게 보이는 것을 우선순위로 삼았으며, 1년 동안 소고기 안심과 돼지고기 목살 등 기름기가 적은 고기와 방울토마토를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해 체질 변화를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무작정 음식 섭취를 줄였고, 그 여파로 체중이 10㎏가량 오르내리는 요요 현상도 겪었다. 극단적인 절식 이후 운동과 지속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는 것이 전소미가 공개한 경험의 핵심이다. 그의 식단에 포함됐던 저지방 단백질 식품과 방울토마토는 최근 관심을 받는 이른바 ‘빨강 다이어트’와도 맞닿아 있지만, 이는 빨간 음식 자체가 체중을 줄인다는 방식은 아니다.
빨강 다이어트는 빨간색을 위험이나 정지와 연결하는 심리적 반응이 음식 선택과 섭취량에 미치는 영향을 활용하는 개념이다. 2015년 스위스·벨기에·독일 공동 연구에서는 빨간색의 섭취 억제 효과가 건강하지 않은 음식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2012년 독일 만하임대 실험에서도 참가자들은 파란색 표시가 있는 컵보다 빨간색 표시가 있는 컵의 음료를 적게 마셨고, 파란색·흰색 접시보다 빨간색 접시의 간식을 덜 먹는 경향을 보였다. 빨간색이 무의식적인 ‘멈춤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