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5개 대륙 대학·기업 잇는 협력망 구축
핵심 요약
전북대가 해외 5개 대학 총장단이 참여하는 글로벌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 탈레스와 프랑코폰대학협의체도 참여해 공동학위·공동연구·인턴십을 추진한다. 해외 인재를 전북 첨단산업과 연결해 지역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전북대학교가 미국 퍼듀대학교와 프랑스 소르본누벨대학교 등 해외 자매대학 총장들이 참여하는 글로벌자문위원회를 꾸린다. 대학 간 교류에 글로벌 기업과 국제 교육기구를 결합해 공동학위와 공동연구, 교환학생, 인재 양성으로 국제협력의 범위를 넓히는 구상이다. 전북대는 이 같은 국제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자문위원회에는 퍼듀대와 소르본누벨대를 비롯해 중국지질대학교,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 모로코 모하메드 5세대학교 등 북미·유럽·아시아·아프리카 5개 대학 총장단이 참여한다. 프랑스 방산·첨단기술 기업 탈레스와 세계 1000여 개 프랑스어권 대학이 가입한 프랑코폰대학협의체도 협력 파트너로 합류한다.
전북대는 자매대학과 공동학위제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탈레스를 비롯한 기업과 첨단기술 분야 공동연구와 실무형 인턴십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 대학과 국제기구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도 강화한다. 학술·학생 교류를 넘어 교육과 연구를 산업 현장에 연결하는 데 사업의 초점을 맞췄다.
유치한 해외 인재를 전북지역 첨단산업과 연계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추진 대상에 포함됐다. 국제협력 성과를 지역 인재 양성과 산업 경쟁력으로 확장하고, 정부의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에도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양오봉 총장은 대학 총장단의 교육 경험과 기업·국제기구의 역량을 결합해 국내 학생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첨단 인재·기업의 전북 유입을 이끌겠다는 구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