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역 뭉쳐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 추진
핵심 요약
전북교육청과 도내 14개 시·군이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 함께 참여한다. 선정 지역에는 연간 20억원이 최대 5년간 지원되고 우수 지역은 추가 인센티브를 받는다. 전북교육청은 협업 체계와 지역교육혁신협의체를 구축해 9월 30일 운영기획서를 제출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교육부의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 참여한다. 기존 교육발전특구를 개편한 이 사업은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가 협력해 각 지역의 여건을 반영한 교육혁신 모델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전북교육청은 모든 시·군이 참여하는 공동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공모 준비에 들어갔다.
교육혁신선도지역으로 지정되면 한 곳당 연간 2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최대 5년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성과가 우수한 지역에는 최대 10억원의 인센티브도 추가된다. 교육부는 올해 전국에서 40곳 안팎을 지정할 계획이며, 전북교육청은 시·군별 운영계획과 전문가 컨설팅 결과를 반영한 최종 운영기획서를 오는 9월 30일 제출한다. 선정 결과는 10월 공개된다.
전북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혁신선도지역 추진을 천호성 교육감의 10대 핵심과제 가운데 하나로 정했다.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공모 추진단을 꾸렸으며, 지방자치단체와 의회,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업 체계도 구축했다. 교육 정책과 지역의 인적·제도적 기반을 연결해 전북형 모델을 설계하려는 구상이다.
각 시·군에서는 교육장과 시장·군수, 학부모, 마을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지역교육혁신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천 교육감은 교육이 주민의 지역 정착 여부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는 점을 강조하며, 14개 시·군과 힘을 모아 전북형 교육혁신 모델을 만들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향후 시·군별 계획 수립과 컨설팅, 운영기획서 제출을 거쳐 전북 전역의 공모 참여 구상이 구체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