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민주당, 전주 화재 상인 임시판매장 지원 추진
핵심 요약
전북 민주당이 전주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피해 상인의 영업 재개를 지원하기로 했다. 임시판매장 설치를 위해 전북도·전주시와 장소, 시설, 운영 지원을 협의할 계획이다.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점포 19곳과 1천452㎡가 불에 탔다.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11일 전주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활어동 화재로 영업 기반을 잃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현장 지원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피해 상인들에게 위로를 전한 도당은 이들이 조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당이 우선 추진하겠다고 제시한 방안은 임시판매장 설치를 비롯한 대체 영업 공간 마련이다. 한 달가량 뒤 평소보다 매출이 늘어나는 추석 대목을 앞둔 상황에서 상인들이 다시 장사를 시작할 장소를 확보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임시 공간의 장소 확보와 시설 설치, 운영에 필요한 지원이 지연되지 않도록 전북도 및 전주시와 협의할 계획이다.
화재는 지난 9일 오후 11시 13분께 농수산물시장에서 발생해 4시간 19분 뒤인 10일 오전 3시 32분께 완전히 꺼졌다. 시장 영업이 끝난 뒤 불이 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활어동에서 운영되던 점포 19곳이 모두 불에 탔다. 이번 화재로 소실된 면적은 1천452㎡이며, 피해 상인들은 점포와 생계 기반을 동시에 잃었다.
도당은 피해 복구와 영업 재개 지원에 더해 도내 전통시장 등의 화재 예방 조치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이에 따라 향후 지원의 초점은 피해 상인들이 사용할 임시판매장 부지를 정하고 필요한 시설을 설치한 뒤 실제 운영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데 맞춰질 전망이다. 전북도와 전주시의 협의를 통해 추석 대목 전 생업 공간을 마련할 수 있을지가 주요 과제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