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령 사망사고 급증…9월 20일까지 집중 대응
핵심 요약
전북경찰청이 고령자 교통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9월 20일까지 특별경보를 운영한다. 지난 7월부터 8월 9일까지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15명 중 12명이 65세 이상이었다. 경찰은 사고 다발지 관리와 법규 위반 단속, 고령자 생활권 안전 홍보를 병행한다.
전북경찰청이 65세 이상 고령자의 교통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오는 9월 20일까지 특별경보 체제를 가동한다. 최근 전북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진 데 따른 조치로, 단속과 현장 안전관리, 생활권 홍보를 함께 추진해 사고 위험을 낮추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지난 7월부터 8월 9일까지 전북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모두 15명이며, 이 가운데 12명이 65세 이상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교통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점의 순찰과 거점 근무를 강화하고, 사망사고가 발생한 장소를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경보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번 특별경보는 농번기와 가을 행락철을 앞두고 고령자의 야외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경찰은 이동과 외부 활동 증가가 교통사고 위험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신호위반과 무단횡단, 안전모 미착용 등 사고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는 법규 위반 행위를 중점 단속 대상으로 정했다.
단속과 함께 고령자가 주로 생활하고 이동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홍보도 병행한다. 현장 순찰, 사고지점 특별관리, 법규 위반 단속, 생활권 홍보를 동시에 시행하는 방식이다. 이재영 전북경찰청장은 특별경보 기간에 어르신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