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3050가구에 소형 태양광 설치비 80% 지원
핵심 요약
전북도가 3050가구에 최대 500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30억5000만원이며, 500W 설비 기준 가구 부담액은 약 20만원이다. 시·군별 공동주택 가구 수와 사전 수요조사를 토대로 사업량과 예산이 배분된다.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3050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500W 규모의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30억5000만원으로, 주택에서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넓혀 가계의 에너지비용 부담을 낮추는 데 사업의 초점이 맞춰졌다.
재원은 국비 12억2000만원과 지방비 12억2000만원, 신청 가구가 부담하는 6억1000만원으로 구성된다. 지원 대상은 건축법 시행령상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소유주다. 가구당 지원 가능한 설비 용량은 500W 이내이며, 500W 설비의 설치비는 약 100만원으로 산정됐다.
설치비 가운데 국비와 지방비로 최대 80만원이 지원돼 신청 가구는 전체 비용의 약 20%인 20만원가량을 부담하게 된다. 이 사업은 정부가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새로 편성한 사업으로, 가정 부문의 분산형 재생에너지 보급을 활성화하고 주민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려는 취지로 추진된다.
전북도는 시·군별 공동주택 가구 수와 사전에 진행한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별 사업량과 예산을 배분할 계획이다. 배주현 전북도 청정에너지수소과장은 적은 비용으로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에너지 정책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전기요금 절감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