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2040년 글로벌 스포츠 거점 도약 추진
핵심 요약
전북도가 2040년까지 글로벌 스포츠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구상을 마련했다. 4대 전략과 12개 핵심 과제를 바탕으로 국제대회 유치 역량과 권역별 스포츠 산업을 육성한다. 용역 결과는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전략과 전북의 중장기 체육정책에 반영된다.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넘어 지역의 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스포츠 발전 구상을 내놨다. 도는 7일 도청에서 글로벌 스포츠도시 경영전략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2040년까지 국제대회 유치 역량과 스포츠 산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강화하는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JB SPORTS VISION 2040’에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 유치 역량 강화, 국내외 스포츠 네트워크 확대, 글로벌 스포츠 산업 생태계 조성 등 4대 전략과 12개 핵심 과제가 담겼다. 2036년 올림픽 유치에 앞서 중·소규모 국제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를 차례로 개최해 운영 경험을 축적하고, 대회 시설과 지역 자원을 연계해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도 제시됐다.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스포츠 거점 조성도 추진 과제에 포함됐다. 전주를 중심으로 한 중부권은 구기 종목, 동부권은 산악·동계 종목, 새만금권은 해양·레저 종목을 중심으로 육성하는 구상이다. 태권도를 비롯해 전북이 보유한 기존 스포츠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종목별 기반을 지역 관광과 산업으로 확장하는 방향이 함께 검토됐다.
스포츠 산업은 핵심 기반시설을 중심으로 조성하되 도민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스포츠클럽 활성화와 스포츠 관광·문화 콘텐츠 확대를 통해 국제대회 개최에 따른 소비와 투자가 지역에 머무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북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올림픽 유치 전략과 중장기 체육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