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학 서구청장, 현장 민원부터 3일 내 답변
핵심 요약
전문학 대전 서구청장이 취임 100일까지 민생현장을 직접 살피는 구정 운영에 나섰다. 즉시 처리할 수 있는 민원은 3일 안에 답변하고 필요한 전임 사업은 승계한다. 권역별 개발 사업과 대전시 공조 계획을 10월 본예산 편성 전까지 구체화한다.
취임 한 달을 맞은 전문학 대전 서구청장이 취임 100일까지 주요 민생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현장 중심 구정에 나섰다. 매일 아침 주민을 만나 보고서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요구와 불편을 살피고, 특히 안전과 직결된 사안은 구청장이 직접 긴장감을 갖고 점검하겠다는 방침이다. 전임 구정 사업도 주민 편익과 지역 발전에 필요하다면 이어가고, 허태정 대전시장과 정책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현장에서 접수한 민원은 신속성과 중대성에 따라 나눠 관리한다. 예산 부담이 크지 않고 바로 처리할 수 있는 사안은 3일 이내 답변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법·조례 개정이나 대규모 예산이 필요한 장기 과제는 별도 로드맵을 마련한다. 서철모 전 구청장이 추진한 사업도 주민과의 약속이라면 백지화하지 않고, 예산과 여건에 따라 일부 조정하되 가능한 범위에서 승계할 계획이다.
권역별로는 둔산권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례를 활용한 ‘둔산 리빌딩’을 추진한다. 선도지구 2개 구역 5252호에 원스톱 행정지원체계를 갖추고 국토교통부와 기본계획 승인 및 재정 지원을 협의할 예정이다. 원도심에서는 가장동·변동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갈마지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공정률 60%를 넘긴 가장동 센터는 내년 1월 준공해 행정·문화·복지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안·관저 등 신도심에는 대전 자치구 최초의 서구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추진해 주차장과 문화·체육시설을 통합 관리할 방침이다. 갑천변 친수공간 조성, 도심 재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에는 대전시와 공동 대응해 시비와 정책 지원을 확보한다. 전문학 구청장은 취임 후 조직·재정·주요 사업과 동 행정복지센터, 자생·체육단체의 구조를 점검했으며, 오는 10월 본예산 편성 전까지 연도별 예산 계획을 포함한 4년 구정 구상을 완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