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업기술지주, 전 성장단계 투자 기반 마련
핵심 요약
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가 AC에 이어 VC 라이선스를 취득해 전 성장단계 투자 체제를 갖췄다. 벤처투자조합 결성과 대규모 펀드 운용을 통해 후속 투자와 스케일업 지원을 확대한다. 전남테크노파크와 대학·연구기관·투자기관의 역량을 연결해 서남권 창업 생태계를 강화한다.
전남지역대학연합창업기술지주회사가 액셀러레이터(AC)에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의 벤처투자회사(VC) 라이선스를 취득해 두 기능을 함께 수행하는 투자 체제를 갖췄다. 전남광주 지역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출자를 받은 첫 벤처투자회사로, 초기 창업기업 발굴·보육부터 중·후기 기업 투자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VC 등록을 마치면서 벤처투자조합 결성과 대규모 펀드 운용이 가능해졌다. 회사는 펀드 규모와 투자 범위를 넓히고, 기존에 투자한 초기 기업이 데스밸리를 넘어 스케일업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역성장펀드 등과 연계한 후속 투자와 대형 투자를 추진한다.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 전반을 지원하는 ‘올스테이지’ 투자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회사는 동신대·목포대·목포해양대·순천대·전남과학대 등 5개 대학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전남테크노파크에 출자해 2018년 설립됐다. 지역 대학의 기술과 기반시설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해 왔으며, 광주의 인공지능·반도체·미래모빌리티 산업과 전남의 에너지·바이오·농식품·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연결하는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싣고 있다.
2018년부터 출자해 현재 최대주주로 참여 중인 전남테크노파크는 산업정책 기획과 연구개발, 기술사업화, 시험·실증, 성장 단계별 기업지원 역량을 회사의 AC·VC 기능과 결합한다. 양측은 유망기업 발굴부터 기술 고도화, 실증, 투자와 후속 성장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대학·연구기관·투자기관과의 협력망도 넓혀 서남권 딥테크와 지역 특화산업 창업 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