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친환경 병원 세계 34위·국내 8위
핵심 요약
전남대학교병원이 세계 친환경 병원 평가에서 34위, 국내 8위에 올랐다. 비수도권 의료기관 중에서는 유일하게 250개 선정 병원에 포함됐다. 에너지 효율 향상과 재활용 확대, 친환경 의료폐기물 관리가 주요 성과로 평가됐다.
전남대학교병원이 올해 실시된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병원’ 평가에서 세계 34위에 올랐다. 국내 의료기관 순위는 8위로 집계됐다. 특히 수도권 대형병원을 제외한 비수도권 의료기관 가운데서는 전남대병원이 유일하게 선정 명단에 포함됐다. 평가 결과는 7일 공개됐다.
이번 평가는 뉴스위크와 글로벌 조사기관 스타티스타가 전 세계 6000여 개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탄소 배출 감축과 용수 보존, 폐기물 관리, 지속 가능한 인프라 구축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으며, 전체 조사 대상 중 250개 병원이 최종 선정됐다. 전남대병원은 이 가운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남대병원은 병원 운영 과정에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자원 재활용 범위를 확대해 왔다. 의료폐기물을 안전하면서도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처리하는 데에도 역량을 집중했다. 병원은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아우르는 ESG 경영 활동이 이번 평가에 반영돼 국제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신 전남대병원장은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과 함께 지속 가능한 병원 운영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향후 목표로는 친환경 요소와 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병원 구현을 제시했다. 세계 34위와 국내 8위라는 이번 성적은 전남대병원이 추진해 온 에너지 절감, 재활용 확대, 의료폐기물 관리 노력이 평가 기준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