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총장 직속 AI 교육 허브 출범
핵심 요약
전남대가 총장 직속 AI융합교육원을 신설해 지역 AI 교육 허브 구축에 나섰다. 지역대학 교수 35명이 첫 아카데미에 참여했으며 예비 교사 대상 교육도 오는 20일 열린다. 다음 달부터는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을 위한 AI 시민 아카데미가 매월 운영된다.
전남대학교가 교내에 축적한 인공지능 교육 역량을 지역대학과 예비 교사, 시민에게 확산하기 위해 총장 직속 AI융합교육원을 신설했다. 교학부총장이 원장을 맡으며, 학문 분야별 AI 융합인재 양성과 함께 지역사회의 AI 교육 거점 역할을 담당한다. 교육원은 AI 교육혁신 사례와 인프라, 전문 인력을 지역과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교육원 산하에는 교육정책과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AI융합교육부, 관련 인프라를 지원하는 AI기술지원부, 산학협력과 지역 AI 교육을 맡는 AI교육확산부가 설치됐다. 첫 지역 연계 사업으로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제1회 지역대학 AI 교육 아카데미를 열었다. 전남·광주 지역 10개 대학 교수 35명이 참여해 AI 기반 수업 설계와 학습자료 제작, 데이터 분석 방법을 익히고 대학 간 교육 협력 기반을 다졌다.
지역 확산 사업은 전남대의 교원 AI 재교육 체계인 ‘HAI-STEP’ 운영 성과를 토대로 추진된다. 대학은 이달부터 지역대학 교수와 예비 교사, 시민을 대상으로 AI 교육 아카데미를 잇달아 운영한다. 오는 20일에는 전남대 사범대학과 광주교대 재학생이 참여하는 비대면 예비교사 AI 교육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생성형 AI로 수업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등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을 위한 AI 시민 아카데미도 다음 달 시작된다. ‘AI 시대, 우리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를 주제로 매월 한 차례 오후 6시 전남대 민주마루에서 생활과 밀접한 AI 교육을 제공한다. 이근배 총장은 이번 조직 신설을 대학의 AI 교육혁신 성과를 지역 전체의 역량으로 전환하는 계기로 규정했다. 전남대는 거점국립대가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인력 자원을 공유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대표적인 AI 교육 지역으로 자리 잡도록 힘을 쏟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