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울산, 휴머노이드로 자동차 제조 혁신 추진
핵심 요약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울산시가 자동차 제조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을 위한 초광역 협력을 추진한다. 2027년부터 5년간 580억 원을 투입해 완성차기업 2곳과 부품기업 제조 현장 700여 곳에서 휴머노이드를 실증할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공장, 로봇·드론·전기선박으로의 기술 확장 방안이 논의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울산시와 손잡고 모빌리티 제조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을 추진한다. 특별시는 13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미래 모빌리티와 휴머노이드가 여는 제조 AI 대전환’을 주제로 서남권 모빌리티 M.AX 포럼을 열었다. 정부의 제조 AI 전환 정책에 맞춰 마련된 행사에는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행정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미래차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혁신협의체를 중심으로 협력 체계를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임현택 광주과학기술원 본부장은 기조 강연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와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등 세계 기술 흐름을 다뤘다. 이어 전문가 20명이 세계 모빌리티 핵심기술, 제조 AX, AI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공장, 자율주행 핵심기술,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확장 등 6개 분과에서 발표했다.
주요 논의는 자동차 생산 현장에 휴머노이드를 투입해 작업자의 부담을 낮추면서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방안에 집중됐다. 자동차 분야에서 활용되는 AI와 센서, 소프트웨어 기술을 로봇과 드론, 전기선박으로 넓히는 발전 방향도 함께 검토됐다. 전남광주와 울산은 국내 자동차 생산의 주요 거점이라는 공통 기반을 활용해 완성차·부품기업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초광역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두 지역이 기획 중인 ‘휴머노이드 기반 자동차 산업 M.AX 전환 사업’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총 580억 원을 투입하는 내용이다. 완성차기업 2곳과 부품기업 제조 현장 700여 곳에 휴머노이드를 도입해 실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역 기업의 변화 대응과 기술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술개발과 실증, 기관 간 협력, 관련 생태계 조성까지 행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