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시, 8월 폭염 총력 대응…"폭염은 재난" 선포
핵심 요약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8월 폭염에 대응해 예산·인력·장비를 총동원한다. 민형배 시장은 "폭염은 재난"이라며 현장 대응을 지시했다. 취약계층 보호와 농축수산업 피해 최소화 대책을 폭염 종료 때까지 유지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8월에도 극한 폭염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예산과 인력, 장비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에 나선다. 특별시는 31일 이 같은 방침을 밝히고, 민형배 특별시장 주재로 통합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민 시장은 회의에서 "폭염은 재난"이라며 "통합특별시와 시·구·군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현장 대응체계가 빈틈없이 작동하도록 과감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특별시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안부 확인, 노숙인 쉼터 운영, 이동노동자 쉼터와 폭염 대응 물품 지원을 강화한다.
관급공사 현장에서는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긴급조치를 제외한 옥외 작업을 전면 중지하고, 민간 야외 사업장에도 휴식시간 보장과 무더운 시간대 작업 조정을 권고한다. 도심에서는 그늘막과 냉각 안개분사시설, 살수차 운영을 확대하고, 농업인에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 작업 중단을 권고한다.
축산농가의 냉방시설과 비상발전기 가동 여부를 점검하고, 수산 분야에서는 120곳의 수온관측 시스템을 활용해 고수온 발생 시 산소공급기와 차광막 등을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특별시는 폭염이 끝날 때까지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온열질환 예방과 취약계층 보호, 농·축·수산업 피해 최소화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