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첫 정무부시장 후보에 백승주·윤난실
핵심 요약
백승주 교수와 윤난실 전 비서관이 초대 전남광주특별시 정무부시장 후보로 내정됐다. 공모 접수자 415명 가운데 서류를 낸 40명을 대상으로 배심원단 심사와 온라인 투표가 진행됐다. 두 후보자는 특별시의회 인사청문 절차를 앞두고 있다.
초대 전남광주특별시 정무부시장 후보로 백승주 국립순천대학교 석좌교수와 윤난실 전 대통령비서실 제도개혁비서관이 내정됐다. 민형배 시장 인수위원회 출신인 두 사람은 시민 추천 절차를 거쳐 각각 산업 분야와 시민주권 분야 후보로 낙점됐다. 전남광주시는 6일 백 교수를 산업 등 분야 후보로, 윤 전 비서관을 시민주권 등 분야 후보로 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0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본인 지원과 타인 추천을 합쳐 415명이 접수했다. 이 가운데 같은 달 21일까지 자기소개서와 직무수행계획서 등 서류를 제출한 40명이 정식 후보자로 등록됐다. 전남광주시는 지난 1일과 2일 배심원단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뒤 분야별 1~3순위 후보자를 민 시장에게 제출했고, 민 시장이 최종 2명을 지명했다.
전남도와 광주광역시의 통합으로 특별시 위상을 갖춘 전남광주시는 차관급 지방직 정무부시장 2명과 국가직 정무부시장 2명을 임명할 수 있다. 시는 이 가운데 정무부시장 후보를 전국 최초로 시민 추천제를 통해 선정했다. 담당 업무는 산업·일자리·경제·노동·첨단 주력 산업 분야와 시민주권·청년 인구 정책·보건복지·양성평등 분야로 나뉜다.
백 교수는 전남광주 장성군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과 재정혁신국장 등을 지냈다. 윤 전 비서관은 전남광주 강진군 출신이며 제4대 광주시의원과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혁신자치전문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전남광주시는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특별시의회에 요청할 예정이다. 민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시민주권특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