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저탄소 인증 7810㏊…전국 36%
핵심 요약
전남광주 저탄소 농산물 인증 면적이 7천810㏊로 늘어 전국의 36%를 차지했다. 신규 인증 면적은 2천957㏊로 전국에서 가장 컸다. 통합시는 기업·전문 유통업체와 협력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전남광주 지역의 저탄소 농산물 인증 면적이 지난달 말 기준 7천810㏊로 확대됐다. 기존 인증 면적 4천853㏊에 새로 인증받은 2천957㏊가 추가된 결과다. 신규 인증 면적은 전국에서 가장 컸으며, 전체 인증 면적도 전국 2만1천861㏊의 36%를 차지했다.
통합시는 광역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인증 확대 계획을 세우고 관련 사업을 추진했다. 지역별 여건을 고려한 권역별 설명회를 열었으며, 인증을 준비하는 현장에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운영 과정에서 확인한 제도개선 과제도 발굴해 건의하는 등 인증 참여를 넓히기 위한 지원을 병행했다.
저탄소 농산물 시장은 2020년 553억원 규모에서 2024년 1천1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폭염을 비롯한 재해가 일상화하면서 기후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는 소비자 인식이 달라진 점이 시장 확대의 배경으로 제시됐다. 인증 면적 증가는 이 같은 소비 환경 변화와 통합시의 계획적인 확대 정책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됐다.
전남광주특별시는 늘어난 인증 물량이 안정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판로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추진하는 기업과 전문 유통업체를 협력 대상으로 삼아 유통 기반을 넓히고, 성장하는 저탄소 농산물 시장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인증 확대에 이어 판매처 확보가 다음 추진 과제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