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의회, 대외교류·외국인 정착 협력 논의
핵심 요약
송형곤 의장이 중국 총영사와 경제·문화·관광 분야의 교류 확대를 논의했다. 양측은 광주비엔날레와 여수세계섬박람회를 문화·관광 협력의 계기로 삼기로 했다. 강문성 의원은 태국대사관 대표단과 외국인 노동자·유학생의 종합 정착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송형곤 전남광주특별시의회 의장은 11일 전남청사에서 구징치 주광주 중국 총영사를 만나 전남광주와 중국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경제와 문화,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히고, 시민이 직접 참여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교류로 발전시킬 필요성에 공감했다. 환담을 마친 뒤에는 참석자들과 함께 전남청사 접견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구징치 총영사는 전남과 광주가 그동안 중국과 활발하게 교류해 온 점을 강조하며, 통합 이후 기존 관계가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송 의장은 전남광주와 중국이 역사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연대해 온 인연을 토대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양측은 9월 5일 열리는 광주비엔날레와 여수세계섬박람회 등 주요 국제행사를 계기로 문화·관광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
같은 날 강문성 전남광주특별시의원은 여수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태국 국민 원스톱 종합지원 행사장을 방문해 주한태국대사관 대표단과 지역 내 유학생 및 외국인 노동자의 정착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여수3 선거구를 지역구로 둔 강 의원은 행사 현장에서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 데 필요한 지원 과제를 살폈다.
이번 행사는 전남광주 동부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와 주한태국대사관이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시리랏 씨찻 주한태국대사관 공사를 비롯한 영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강 의원은 외국인 노동자 지원이 고용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내고 주거와 의료, 한국어 교육, 금융·행정서비스를 연계한 종합적인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의회 활동은 국제교류 확대와 지역 내 외국인 정착 지원을 각각 구체적인 협력 의제로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