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산림관광 거점 후보지 찾는다
핵심 요약
전남광주특별시가 8월 31일까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림이용진흥지구 후보지를 조사한다. 사업면적 3만㎡ 이상이면서 산지 비율이 50% 이상인 지역의 경관 활용성과 경제 효과를 검토한다. 발굴 지역은 전문가 검토를 거쳐 권역별 휴양·관광·치유·지역개발 사업으로 구체화한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산림자원을 관광·휴양·치유·레저산업과 연결하기 위한 산림이용진흥지구 후보지 수요조사를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전남지역 22개 시·군 가운데 전체 사업면적이 3만㎡ 이상이고 산지가 사업 대상지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이 조사 대상이다. 산림자원과 경관의 활용 가능성, 지역경제에 미칠 효과도 함께 살핀다.
산림이용진흥지구는 산림 관련 규제를 완화해 휴양과 관광을 비롯한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지구로 지정되면 치유 기능을 갖춘 시설을 설치할 수 있고 평균경사와 표고 등 산지전용 허가기준도 완화된다. 대체산림자원조성비를 감경하거나 면제하는 특례 역시 적용할 수 있어 산림 중심 사업의 추진 여건이 넓어진다.
전남광주특별시 전체 면적의 55%에 해당하는 70만㏊는 산림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에 분포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자원을 산림 사업에 접목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후보지 발굴의 배경이다. 수요조사에서 확인된 지역은 전문가 의견을 거쳐 지구 지정 가능성을 검토하며, 산림휴양·관광과 체육시설, 지역개발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후보로 구체화한다.
권역별 개발 구상도 차별화한다. 남해안·다도해 권역에서는 해양관광과 산림휴양을 연계하고, 지리산·백운산 권역은 생태와 치유를 중심으로 한 산림복지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 과정에서는 산림의 생태적 가치와 경관 보전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개발을 추진하고,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산림관광 모델 구축을 목표로 삼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