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반도체·AI 국비 지원 국회에 요청
핵심 요약
전남광주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에 지원을 요청했다. NPU컴퓨팅센터와 AI 기반 시설, 고속도로, 문화콘텐츠 등 주요 사업의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20조원 규모 재정 인센티브가 실질적인 지역 발전 재원으로 이어지도록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11일 국회에서 이광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지역 핵심 현안 해결과 2027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조기 착공과 가동에 필요한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 반영을 요청한 사업에는 영암∼광주 고속도로 건설과 국가 NPU컴퓨팅센터 광주 설립,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AI-콘텐츠 융복합 지원센터 구축, 마른김 집적화단지 시범 조성이 포함됐다. 국가 AI집적단지 활성화와 AI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 지원, 메가프로젝트 AI 데이터센터 기반 시설 구축도 건의 대상에 올랐다.
자율주행차 전용 테크 구축과 광역 생태동물원 조성 역시 지역 주요 사업으로 제시됐다. 민 시장은 전날 열린 정부 메가프로젝트 제2차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취지로 강조한 점을 언급하며, 반도체 클러스터를 신속하게 추진하려면 국회의 전폭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지원하기로 한 20조원 규모 재정 인센티브와 관련해서는 지역 발전을 견인할 실질적인 재정 지원으로 연결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민 시장은 반도체와 AI 등 핵심 사업의 예산 반영을 위해 정부 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기획예산처와 중앙부처, 지역 국회의원 및 국회와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