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반도체 기관 포함 유치 대상 45곳으로
핵심 요약
전남광주특별시가 공공기관 유치 추진단을 70여 명에서 100여 명으로 확대했다. 기존 40곳에 반도체 관련 기관 5곳을 더해 유치 대상이 45곳으로 늘었다. 정부 이전계획 발표를 앞두고 KTX 영상 방영과 부처 대상 설명 활동을 추진한다.
전남광주특별시는 6일 오전 무안청사에서 제2차 공공기관 유치 추진단 회의를 열어 정부의 이전계획 발표 시기와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추진단 인원을 기존 70여 명에서 100여 명으로 늘리고, 반도체 분야 기관을 추가 유치 대상으로 정해 공공기관 이전에 대응하는 조직과 활동 범위를 함께 확대했다.
유치 대상은 농협중앙회와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환경공단, 과학기술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수협중앙회,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한국공항공사 등 기존 40곳에 반도체 관련 공공기관 5곳을 더한 45곳이다. 추진단에는 옛 광주시 공무원도 새로 참여한다.
이번 조직 확대는 정부의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광주군공항이 확정된 데 따른 조치다. 전남광주 통합과 함께 890조 원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가 선정된 만큼, 관련 사업의 지역 안착을 뒷받침할 공공기관도 전남광주에 배치돼야 한다는 논리를 유치 활동의 중심에 두기로 했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계획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발표될 것으로 보고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 행정통합을 이룬 전남광주가 공공기관 입지의 최적지라는 내용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KTX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공간에서 방영하고, 국무회의 등을 계기로 각 부처 장관에게 유치 필요성을 설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