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섬·바다, AI 기반 몰입형 공간으로 재탄생
핵심 요약
전남대가 전남의 섬과 해양 문화자원을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공간으로 구현했다. 학생들은 이미지와 영상을 제작해 건축 모형과 실제 공간에 투사하는 전 과정을 실습했다. 대학은 결과물의 전시·관광·지역 홍보 활용을 위한 후속 프로그램과 지역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대학교 건축디자인학과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전남의 섬과 해양 문화자원을 생성형 인공지능과 디지털 공간 기술로 재구성했다. 박람회를 한 달 앞두고 마련된 ‘AI X 프로젝션 매핑 크리에이티브 워크숍’은 8월 5일부터 6일까지 건축디자인학과와 문화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첫날 교육은 디지털 트윈과 게임 엔진의 기본 개념, 프로젝션 매핑의 작동 원리와 국내외 활용 사례를 살펴보는 과정으로 시작됐다. 학생들은 생성형 AI를 이용해 이미지와 영상을 만들고 매드맵퍼를 실습하면서 디지털 콘텐츠가 실제 공간에 구현되는 전 과정을 익혔다. 이어 직접 제작한 결과물을 건축 모형과 실제 공간에 투사해 몰입형 장면을 완성했다.
건축디자인학과가 기획·운영한 이번 프로그램의 명칭은 ‘아일런드 신써시스 2026’이다. 학생들은 전남의 섬과 바다가 품은 자연환경과 문화적 이야기를 콘텐츠 주제로 삼았다. 화면 안에 머물던 AI 이미지를 건축 모형과 공간 연출로 확장하고, 건축디자인과 AI 콘텐츠 제작, 프로젝션 기술을 결합해 지역 문화자원의 새로운 전시·관광 활용 가능성을 살폈다.
워크숍은 건축디자인 교육 영역을 AI 기반 콘텐츠 제작과 디지털 공간 연출까지 넓히고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 책임자인 배재훈 교수는 학생들이 만든 콘텐츠를 전시와 관광, 지역 홍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과 지역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은 강지훈 단장이 이끄는 전남대학교 여수 전남 앵커 사업단의 지원으로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