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설비 검사 개편…첨단산업 전담 지원 강화
핵심 요약
전기안전공사가 재생에너지와 AI 산업 확대에 대응해 전기설비 검사체계 개편을 추진한다. 무정전 검사 확대와 전자고지·접수 절차 개선으로 현장과 이용자의 편의를 높인다. 반도체·데이터센터·피지컬 AI 분야에는 설계부터 준공까지 전담 지원을 제공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 산업의 성장으로 늘어나는 전기설비 검사 수요에 맞춰 검사체계 개편에 나섰다. 공사는 6일 전북 혁신도시 본사에서 국민안전점검회의를 열고, 변화한 산업 환경에 대응할 신속하고 합리적인 검사 절차와 안전서비스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재생에너지 설비와 전기차 충전설비의 증가에 대비한 신속한 검사체계 구축 방안이 다뤄졌다. 새로운 설비와 현장 여건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검사원의 전문 역량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전자고지 시스템 고도화와 접수 절차 개선 성과를 공유하고, 국민이 안전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도 점검했다.
현장 검사 방식도 산업 변화에 맞춰 손질하고 있다. 전원을 끊지 않은 상태에서 설비를 점검하는 무정전 검사를 확대하고, 현장 설명회를 운영해 검사 과정의 편의성과 이해도를 높이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분야에는 설계 단계부터 준공까지 전담자를 지정해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남화영 사장은 전기의 활용 범위가 넓어질수록 안전의 중요성도 커지는 만큼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업무 절차와 검사체계를 효율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안전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검사 업무를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정비해야 한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공사는 전기안전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가 산업 발전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