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37도 폭염…강원 동해안엔 100㎜ 비
핵심 요약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폭염이 이어진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는 최대 100㎜, 수도권과 중부지방에는 최대 40㎜의 비가 예상된다. 온열질환 우려로 운전면허시험이 한시적으로 축소되거나 중단된다.
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강한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26∼37도로 예보됐으며, 수도권은 최고 35도, 대전은 36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높은 기온이 전국적으로 지속되는 가운데 강원 동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도 내리겠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 일부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최대 100㎜다. 수도권과 중부지방에도 오후부터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며 강수량은 최대 40㎜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지역에 따라 폭염과 강한 비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기온과 강수 상황이 권역별로 뚜렷하게 엇갈릴 전망이다.
비가 집중되는 지역에서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질 수 있다. 다만 비가 그친 뒤에는 더위와 습도가 다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강수로 인한 기온 하락은 오래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낮 최고기온이 30도 중후반에 이르는 폭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비가 내린 뒤에도 고온다습한 날씨가 재개되는 흐름이다.
장기간 이어진 폭염은 운전면허시험 운영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응시자와 직원의 온열질환 우려를 고려해 운전면허시험을 한시적으로 축소하거나 중단하기로 했다. 폭염이 지속되는 동안 시험 운영 규모와 시행 여부가 조정되는 만큼, 응시자는 예정된 시험 일정의 변경 가능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