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린이 108명, 한글대왕 본선행 도전
핵심 요약
전국 어린이 471명이 참가한 한글대왕 선발대회에서 108명이 예선에 진출했다. 필기·구술평가를 거쳐 8명을 선발하며 본선과 결선은 9월 중 열린다. 최종 경연은 10월 한글날에 맞춰 KBS 1TV에서 방송된다.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는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 예선이 8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아트홀에서 열린다. 세종시가 KBS 1TV ‘우리말 겨루기’와 연계해 운영하는 전국 규모의 경연으로, 어린이들이 한글과 우리말의 가치와 우수성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어린이 471명이 참가했다. 지난 7월 필기시험을 통과한 어린이와 전년도 성적우수자 등 모두 108명이 예선 무대에 오른다. 참가자들은 필기평가와 구술평가를 거치며 한글·우리말에 대한 이해도와 어휘력, 표현력, 논리적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이 가운데 8명만 최종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과 결선은 9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경연 과정은 10월 한글날에 맞춰 KBS 1TV ‘우리말 겨루기’를 통해 전국에 방송된다. 남궁호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회가 어린이들이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즐겁게 익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한글문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세종시는 대회와 함께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세종한글축제’를 비롯해 달리기 행사인 ‘한글런’, 한글을 주제로 한 ‘한글 국제 인공지능(AI) 영상 공모전’ 등을 마련했다. 어린이 경연부터 축제와 체험, 영상 공모까지 여러 형식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글문화를 알리는 일정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