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개 지역서 국가무형유산 8종목 공개
핵심 요약
국가무형유산 8개 종목의 공개행사가 8월 29일까지 전국에서 열린다. 서울에서는 악기장·발탈·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의 행사와 공연이 마련된다. 대구·경남·충남에서도 전통기술과 가곡, 민속놀이, 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통기술과 전통예능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가 8월 29일까지 서울과 대구, 경남 창원·밀양·통영, 충남 서천에서 이어진다. 이번 행사에는 악기장과 발탈, 가야금산조 및 병창, 조각장, 가곡, 밀양백중놀이, 승전무, 한산모시짜기 등 모두 8개 종목이 참여하며 관람료는 없다.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에서는 8월 9일까지 악기장 보유자 고흥곤·김종민·이정기의 공개행사가 열린다. 이어 21일에는 강남구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발에 탈을 쓰고 연희하는 발탈 보유자 조영숙이 무대에 오르며, 22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 정옥순의 공연이 진행된다.
지역 행사에서는 종목별 전승 현장을 폭넓게 살펴볼 수 있다. 대구에서는 조각장 보유자 김용운, 경남 창원에서는 가곡 보유자 조순자, 충남 서천에서는 한산모시짜기 보유자 방연옥을 만날 수 있다. 공동체 놀이와 춤을 중심으로 한 공개행사도 마련돼 경남 밀양 퇴로리 일원에서는 밀양백중놀이가 펼쳐지고, 통영에서는 승전무가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 일정은 악기 제작과 조각, 모시짜기 같은 전통기술부터 발탈과 가곡, 가야금산조 및 병창, 민속놀이와 춤에 이르는 국가무형유산을 한 달 동안 여러 지역에서 공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서울 행사는 9일과 21·22일에 각각 열리고 전체 공개행사는 29일까지 계속된다. 종목별 장소와 시간 등 세부 일정은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