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1분 읽기
전국 35도 안팎 무더위…동해안엔 집중호우
핵심 요약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이어진다. 강원 동해안에는 모레까지 최대 150㎜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태풍 돌핀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에는 강풍과 높은 물결이 나타나겠다.
8일 40도에 육박하던 극한 수준의 더위는 다소 누그러지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6도, 창원은 37도로 예상된다. 동해안에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등 폭염과 강한 비가 지역별로 동시에 나타나겠다.
강릉에는 현재 시간당 44㎜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모레까지 강원 동해안의 누적 강수량은 최대 150㎜ 이상, 경북 북부 동해안은 최대 120㎜ 이상으로 예상된다. 제주 산지에도 최대 70㎜의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동해안의 강한 비구름은 오키나와 서쪽 해상을 지나는 태풍 돌핀의 영향으로 동풍이 유입되면서 발달했다. 동풍이 강하게 맞닿는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집중되겠다.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드는 제주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해상 물결도 매우 거세게 일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과 제주 외에도 8일 밤까지 내륙 곳곳에는 5~40㎜의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갈 수 있다. 전국적으로 다소 강한 바람은 9일까지 이어지겠다. 폭염의 강도가 정점에서는 내려왔지만 더위 자체는 장기간 계속돼 다음 주에도 폭염특보 수준의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