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갈비뼈 골절 딛고 필드 훈련 재개
핵심 요약
애런 저지가 갈비뼈 피로골절 이후 처음으로 야외 훈련을 소화했다. 기술 훈련에 앞서 추가 정밀 검사를 통해 회복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양키스는 지구 선두를 4경기 차로 추격하며 저지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오른쪽 갈비뼈 피로골절로 전열에서 이탈한 뉴욕 양키스의 간판타자 애런 저지(33)가 복귀 준비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골절 부위 재검사에서 가벼운 활동이 가능하다는 의료진의 허가를 받은 저지는 6일(한국 시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그라운드에 나와 스트레칭과 조깅 등 야외 훈련을 소화했다.
저지는 지난 5월 31일 이후 두 달 넘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채 재활에 집중해 왔다. 몸 상태가 양호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올 시즌 안에 복귀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다만 방망이를 휘두르거나 공을 던지는 본격적인 기술 훈련에 착수하기 전에는 추가 정밀 검사를 받아 골절 부위의 회복 경과를 다시 확인할 계획이다.
양키스 타선은 저지가 빠진 뒤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코디 벨린저까지 잇달아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중심부에 큰 공백이 생겼다. 구단은 침체한 공격력을 보완하기 위해 트레이드를 통해 루이스 가르시아와 엘리엇 라모스를 영입했다. 주축 타자들의 연쇄 이탈 속에서도 새 자원을 확보하며 전력 손실을 줄이는 데 힘을 쏟았다.
양키스는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로, 선두 탬파베이 레이스를 4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어 지구 우승과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함께 이어가는 상황이다. 오랜 실전 공백을 고려하면 저지가 실제 경기에 나서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야외 활동 재개로 복귀 과정은 한 단계 진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