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템, 반도체 호황 타고 반기 만에 연매출 근접
핵심 요약
저스템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470억원, 영업이익은 133억원으로 각각 115%, 259% 증가했다. 반도체 사업이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했고 마이크론 대상 JFS 공급액은 23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재고자산을 126억원으로 늘려 하반기 공급 확대와 디스플레이 장비 실적에 대비하고 있다.
반도체 습도제어 솔루션 기업 저스템이 올해 상반기 매출 470억원과 영업이익 13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219억원보다 115% 늘어 지난해 연간 매출 483억원에 근접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37억원에서 259% 증가하며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46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2분기 성장 폭은 상반기 전체보다 더 컸다. 매출은 전년 동기 113억원에서 293억원으로 15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억원에서 93억원으로 342% 뛰었다. 상반기 반도체 사업 매출은 450억원으로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미국 마이크론에 공급한 2세대 습도제어 솔루션 JFS 장비도 상반기에만 236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실적 확대의 중심에는 기존 1세대 솔루션 N2LPM과 출하량이 늘어난 2세대 제품 JFS가 있다. N2LPM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공급 기반을 이어가는 가운데 JFS 채택과 납품도 확대됐다. 저스템은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빅3 업체 가운데 하나인 마이크론에 JFS를 활발히 공급하며 반도체 사업 부문의 매출과 수익성을 함께 끌어올렸다.
공급 확대에 대응하면서 운전자산과 전체 자산도 증가했다. 매출채권은 지난해 말 105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말 202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재료와 장비를 포함한 재고자산은 36억원에서 126억원으로 3.5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산총계는 33.6% 늘어난 115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늘어난 재고를 바탕으로 하반기 국내외 거래처 공급에 대응하고, 반도체 사업의 성장세에 디스플레이 장비 실적을 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