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템, JFS 공급 확대에 상반기 수익성 도약
핵심 요약
저스템의 상반기 매출은 460억원, 영업이익은 134억원을 기록했다. 마이크론 공급을 포함한 JFS 납품 확대가 반도체 사업 매출 450억원을 이끌었다. 하반기 공급에 대비한 재료·장비 확보로 매출채권과 재고자산도 함께 증가했다.
저스템이 반도체 장비 내부의 습도를 제어하는 2세대 솔루션 ‘JFS’의 공급 확대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 460억원과 영업이익 13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연간 실적 471억원에 근접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한 해 동안 거둔 49억원의 2.7배에 달했다. 2분기 매출은 28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323% 늘었다.
상반기 반도체 사업 매출은 45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기존 1세대 습도제어 솔루션 ‘N2LPM’의 공급이 지속된 가운데 JFS 납품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특히 마이크론에 공급한 장비 236억원이 상반기 실적에 반영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저스템 전체 매출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다.
JFS 공급 증가는 마이크론을 포함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선단공정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흐름과 맞물렸다. 저스템은 기존 고객사의 미설치 생산라인과 새로 구축되는 라인을 대상으로 공급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관련 물량의 예상 매출이 아직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은 만큼 하반기에는 글로벌 종합반도체기업으로 적용처를 확대하고,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도 성과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외형 성장과 함께 운전자산도 크게 늘었다. 매출채권은 지난해 말 105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말 202억원으로 약 2배가 됐고, 재고자산은 같은 기간 36억원에서 126억원으로 3.5배 증가했다. 저스템은 하반기 인도가 예정된 수주에 대응하려고 재료와 장비를 미리 확보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말 자산총계는 1156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3.9% 늘었다. 김용진 대표는 JFS의 글로벌 채택과 공급 확대로 매출과 수익성이 함께 개선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