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복구 93.7% 준공 이끈 공무원 합동 포상
핵심 요약
정부 최초로 행안부·농식품부·산림청이 재해복구 유공 공무원 합동 포상을 실시했다. 2025년 재해복구사업 9,104건 중 8,534건이 완료돼 준공률 93.7%를 기록했다. 정부는 현장 예방과 복구 협력을 강화하고 지방정부·공공기관 정부포상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은 장마철 전에 재해복구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국민 안전에 기여한 공무원들을 격려하는 특별성과포상 합동 수여식을 8월 4일 열었다. 세 기관이 개별 포상을 한자리에 모아 공동 수여식을 개최한 것은 정부 최초다. 이번 행사는 7월 21일 국무회의에서 2025년 재해복구사업의 높은 복구 실적에 대한 유공자 포상 지시가 나온 뒤 마련됐다.
올해 6월 말까지 2025년 재해복구사업 9,104건 가운데 8,534건이 마무리돼 준공률 93.7%를 기록했다. 최근 10년 평균인 82.6%보다 11.1%포인트 높고, 사업장 수가 비슷했던 2023년의 83.7%와 비교하면 10.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정부는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지역의 복구계획 수립, 예산 지원, 공사 시행, 현장 점검을 관계기관 협업으로 추진해 재피해 예방과 주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
행안부는 피해 조사와 복구계획 확정을 총괄하고 계약 절차 단축과 사업관리 교육, 주간·월간 공정 점검을 진행했다. 미준공 사업장과 대규모 피해지역을 현장에서 살피고 추진율이 낮은 지방정부의 공정 관리도 독려했다. 농식품부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수리시설·원예·축산 분야를 점검하고 취약시설 약 2만 곳을 전년보다 추가로 살폈다. 올해 7월 호우 피해는 농작물 침수 600여㏊, 농경지 유실·매몰 40여㏊로, 지난해 피해의 각각 2%와 2.6% 수준이었다.
산림청은 산사태와 대형산불 피해지 복구를 우기 전에 집중해 지난해 장마철보다 산사태 피해를 98% 줄였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 산불피해지의 토사 유출 방지와 산사태 위험지역 사방댐 설치를 마쳤으며, 재난관리 장비 지원체계와 현실화된 산사태 복구 단가도 마련했다. 세 기관은 현장 예방과 신속한 복구, 관계기관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행안부는 특별성과 포상금과 별도로 신속한 복구에 기여한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에 대한 정부포상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