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차세대 900명, 강원서 평화·문화 교류
핵심 요약
세계 96개국의 재외동포 청년·청소년 900명이 강원 지역을 방문한다. 참가자들은 3박 4일 동안 DMZ와 역사·문화 관광지를 체험한다. 지역 청소년·청년과의 교류를 통해 강원과 차세대 동포의 연결 기반을 넓힌다.

세계 96개국에서 온 재외동포 청년과 청소년 900명이 6월부터 8월까지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해 비무장지대와 역사·문화 관광지를 체험한다. 참가자들은 춘천·고성·속초·강릉·평창을 돌며 분단의 현실과 평화의 가치를 살펴보고, 강원 지역 청소년·청년들과 교류하며 미래 세대 간 우정을 쌓는다.
강원도는 4일 춘천 강원권통일플러스센터에서 ‘2026 차세대 동포 모국 초청 연수’ 5회차 참가자들을 맞이해 도의 주요 정책과 비전을 소개했다. 연수는 모두 9차례로 나뉘어 회차마다 100명 안팎이 3박 4일 일정에 참여한다. 청소년 대상 과정은 6차례, 청년 대상 과정은 3차례 운영된다.
청소년 참가자들의 방문지는 고성 화진포와 통일전망대, DMZ 박물관, 금강산 화암사를 비롯해 강릉 오죽헌, 평창 동계올림픽기념관, 속초시립박물관 등이다. 특히 통일전망대와 DMZ 박물관에서는 남북 분단의 현실을 직접 확인하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며, 민선 9기 강원도정이 지향하는 ‘평화 강원’의 비전도 접한다.
이번 모국 초청 연수는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차세대 동포의 한인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일정에는 강원대학교 K-팝 동아리와 도내 청소년·청년이 함께하는 교류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강원도는 연수를 계기로 차세대 동포와 지역을 잇는 교류 기반을 넓히고, 참가자들이 강원을 기억해 다시 찾도록 연결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