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양식어장 776.5㏊ 정화 착수
핵심 요약
장흥군 관내 양식어장 776.5㏊를 대상으로 정화사업이 추진된다. 어장정화선을 투입해 침적폐기물 약 86.4톤을 수거하고 적법하게 처리한다. 관계 기관과 업체는 협조체계와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장흥군이 주관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 남서해지사가 위탁 시행하는 ‘2026년 장흥군 양식어장 정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올해 정화 대상은 장흥군 관내 양식어장 776.5㏊로, 해저에 쌓인 폐어구와 폐로프 등 침적폐기물 약 86.4톤을 수거·처리해 어장 환경을 개선하고 해양오염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화 작업에는 어장정화선이 투입된다. 해저에서 폐기물을 끌어 올린 뒤 선상에서 종류별로 분류하고 정리해 적재하며, 육상으로 옮긴 폐기물은 관련 법령에 맞춰 처리한다. 장흥군과 공단은 수거용역업체를 포함한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작업 시작 전 안전교육과 현장 안전관리를 실시해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양식어장은 지역 어업인의 소득과 직접 연결된 핵심 생산기반이지만 폐어구와 폐로프 같은 폐기물이 바닷속에 장기간 남으면 양식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해양생태계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장흥군과 공단은 이러한 문제를 줄이기 위해 어장정화사업을 지속하며 쾌적한 양식환경을 조성하고 수산자원이 건강하게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해 왔다.
이번 사업은 침적폐기물을 제거해 양식생물이 안정적으로 자랄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어장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범 한국어촌어항공단 남서해지사장은 건강한 양식환경 조성과 생산성 향상을 사업의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공단은 앞으로도 장흥군과 협력을 이어가며 깨끗한 어장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양식산업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