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가뭄 현장에 민관 급수차량 총동원
핵심 요약
장흥군이 장동면 가뭄 농경지에 소방차 1대와 레미콘 차량 2대를 투입했다. 민간업체는 이틀간 삼정마을에 330t이 넘는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군은 피해 점검을 이어가며 추가 급수와 용수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전남광주특별시 장흥군이 가뭄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장동면 만년리 일대 농경지에 긴급 용수 공급을 시작했다. 군은 12일 장흥소방서 소방차 1대와 민간업체의 레미콘 차량 2대 등 물을 운반할 수 있는 장비를 현장에 투입해 메마른 농경지에 물을 대는 응급급수 활동을 벌였다.
장동면 북교리에 있는 대성레미콘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레미콘 차량 2대를 삼정마을 가뭄 현장에 보냈다. 이들 차량이 공급한 물은 330t을 넘어섰으며, 작물 피해를 막기 위한 농업용수로 사용됐다. 장흥소방서도 소방차를 지원하면서 공공기관과 민간업체가 함께 용수 부족에 대응하는 체계를 가동했다.
이번 지원은 장동면 만년리 일원에서 농경지의 용수 부족이 계속되면서 추진됐다. 장흥군은 일반적인 급수 장비에만 의존하지 않고 소방차와 레미콘 트럭을 동시에 활용해 현장에 필요한 물을 운반했다. 사순문 장흥군수도 12일 급수 현장을 찾아 장비 투입과 용수 공급 상황을 살피며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을 점검했다.
장흥군은 농가별 피해 상황을 계속 확인하는 한편 가뭄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추가 급수 계획과 용수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 기상 변화와 수원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역별 농업용수 부족 정도에 맞춰 급수 지원을 선제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가용 인력과 장비도 농가 지원과 작물 피해 최소화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