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건기식 광고 논란 속 SNS로 전한 다짐
핵심 요약
장영란이 건강기능식품 광고 논란 이후 어려움을 견디자는 내용의 SNS 글을 올렸다. 장영란이 대표인 업체의 제품 광고는 의료적 효능을 기대하게 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관할 지방자치단체는 검토를 거쳐 영업정지나 과징금 등 행정처분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방송인 장영란이 건강기능식품 광고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진 뒤 자신의 마음을 다독이는 내용의 글을 공개했다. 장영란은 11일 SNS에 힘든 일이 생기면 푹 자고 일어난 뒤 마음속으로 잘될 것이라고 되뇐다며, 지금의 어려움도 지나갈 테니 버티자는 취지의 메시지를 남겼다. 다만 최근 광고 논란을 직접 거론하거나 게시물의 배경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다.
장영란은 글에서 함께 힘을 내자고 독려하며 이날 좋은 일이 생기기를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다. 게시물과 함께 공개한 야외 영상에서는 네이비 색상의 상의에 진주 목걸이를 착용한 채 카메라를 향해 밝게 웃었다. 영상에는 미소를 보이는 장면뿐 아니라 차분한 표정으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모습도 담겼다. 어려움을 견디자는 표현이 최근 상황과 맞물리면서 간접적인 심경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번 논란은 유명 연예인이 참여한 건강·미용 제품 광고 점검 과정에서 허위·과장 광고 사례가 적발되며 불거졌다. 장영란과 장나라, 유진, 서정희 등이 모델로 나서거나 광고에 참여한 제품이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장영란이 대표인 업체에서 제조한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은 일반 건강기능식품인데도 의료적 효능이 있는 것처럼 알렸다는 지적을 받았다.
문제가 된 SNS와 온라인 광고에는 위가 작아져 폭식이 불가능하다는 취지의 문구가 사용됐다. 이 표현이 수술이나 의료적 처치와 비슷한 효과를 기대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쟁점이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 판매 사이트의 접속 차단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요청하고 관련 내용을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할 방침이다. 지자체는 검토를 거쳐 영업정지나 과징금 부과 등 행정처분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며, 장영란은 현재도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