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장애 여성 주거지 찾아간 70대, 추행·스토킹 수사
핵심 요약
경찰이 지적장애가 있는 50대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70대 남성을 불구속 입건했다. 피의자는 피해자에게 문자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내 스토킹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접근·통신 금지 조치를 내리고 사건을 인천경찰청으로 이첩할 방침이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지적장애가 있는 50대 여성을 추행하고 반복적으로 연락한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에게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장애인 강제추행 혐의와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6시께 인천 부평구에 있는 피해 여성 B씨의 주거지를 찾아가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이 사건 이전부터 B씨에게 문자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내는 방식으로 스토킹을 이어온 정황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당일 A씨를 임의동행해 추행과 반복 연락 등 관련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이어 피해자 보호를 위해 A씨에게 긴급응급조치 1호와 2호를 내렸다. 이에 따라 A씨는 B씨의 100m 이내로 접근할 수 없고 전기통신을 이용한 연락도 할 수 없다.
부평경찰서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사건 처리 지침에 맞춰 사건을 인천경찰청으로 넘길 예정이다. 인천경찰청은 주거지에서 발생한 추행 혐의와 사건 이전부터 이어진 문자메시지 발송 경위 등을 넘겨받아 수사를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