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 웨일즈카트, 광복절 연휴 밤길 달린다
핵심 요약
웨일즈카트가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오후 8시까지 야간 운행한다. 운행 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야간 최고속도는 시속 22㎞로 제한한다. 가족 관광객의 체험 기회를 넓히고 장생포의 야간 관광 콘텐츠를 강화한다.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의 체험시설 ‘웨일즈카트’가 광복절 연휴와 장생포 호러페스티벌 기간에 야간 운행을 한다. 운영 기간은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이며,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장생포 일대를 달린다. 웨일즈카트는 국내 최초의 순환 동력식 익스트림 체험시설로, 고래문화마을을 대표하는 체험 콘텐츠로 운영되고 있다.
야간 운행에 앞서 주간 운행이 끝나는 오후 6시부터 30분 동안 시설과 레일의 안전 상태를 점검한다. 승차권 발권은 오후 7시 30분에 마감하며, 야간에는 주행 최고속도를 기존 시속 40㎞에서 시속 22㎞로 낮춘다. 어두운 시간대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빠른 속도에 대한 부담을 덜어 이용객이 비교적 여유롭게 주변 풍경을 살필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조정했다.
이번 연장 운행은 광복절 연휴에 장생포를 찾는 방문객과 호러페스티벌 관람객에게 낮과 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객은 낮 시간대 운행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장생포 앞바다의 야경과 고래문화마을 일대의 밤 풍경을 카트에 탑승해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속도를 낮춘 야간 운행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에 초점을 맞췄다.
운영 기관인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사흘간의 야간 운행을 통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의 밤 시간대 관광 콘텐츠를 넓힐 계획이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어린이에게는 야간 체험의 즐거움을, 성인에게는 가족과 밤바다를 바라보는 추억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공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장생포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야간 체험 콘텐츠도 계속 발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