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체제 후반 구상 26일 공개
핵심 요약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1주년인 26일 임기 후반기 개혁안을 공개한다. 대여 투쟁의 집중도를 유지하고 당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발표 시점이 이달 말로 조정됐다. 새로 구성된 조강특위는 전국 30여 곳의 사고 당협 조직위원장 인선을 서두른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1주년인 오는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임기 후반기 당 운영 방향을 담은 개혁안을 공개한다. 장 대표는 원내대표와 당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세부 내용을 마련할 계획이다. 당초 이르면 이번 주로 예상됐던 발표 일정은 의견 수렴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해 이달 말로 조정됐다.
발표 시점을 늦춘 데에는 대여 투쟁 상황도 영향을 미쳤다. 국민의힘은 부동산 정책과 증시 급락, 보완수사권 폐지를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 문제를 이재명 정부의 실책으로 규정하고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국면에서 당 개혁안을 먼저 내놓으면 대여 투쟁의 초점이 흐려질 수 있다는 판단이 반영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10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 교체 안건도 의결했다. 위원장은 정희용 사무총장이 계속 맡고, 부위원장에는 전략기획부총장 등을 지낸 재선 구자근 의원이 새로 선임됐다. 강명구 조직부총장과 서천호 전략기획부총장은 당연직으로 참여하며, 김태규 의원과 최기식 경기 의왕과천·곽내경 경기 부천갑 당협위원장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기존 전주혜·윤용근·이상묵·이소희 위원은 신분 변동과 위원회 운영 효율화를 이유로 해촉됐다. 조강특위는 사고 당협의 조직위원장 후보를 심사·추천하고 지역 조직의 운영 상태를 점검하는 기구로, 수도권과 부산·경남을 포함한 30여 곳의 인선에 주력한다. 권성동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공석이 된 강원 강릉도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당협위원장 임기가 끝나는 8월 말에 맞춰 조강특위도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가동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