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소청 기각 반발…특검·소송 예고
핵심 요약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중앙선관위의 선거 소청 기각에 반발해 특검과 선거 소송을 예고했다. 장 대표는 규정 위반을 인정하면서 결과에 영향이 없다고 본 판단이 소청의 핵심 쟁점을 외면했다고 주장했다. 진상이 밝혀지고 국민의 한 표를 되찾을 때까지 청년·시민들과 문제 제기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 소청 기각 결정에 반발하며 특검과 선거 소송을 통한 대응을 예고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중앙선관위가 이번 기각 결정에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모든 진상이 드러날 때까지 문제 제기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 대표가 공개한 중앙선관위의 판단 내용에는 투표용지 부족과 투표 중단 과정에서 선거 관련 규정 위반이 있었지만, 해당 사실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없다는 취지가 담겼다. 장 대표는 규정 위반을 인정하면서도 결과에 미친 영향은 부정한 판단이라며, 실제 결과가 달라졌는지는 누구도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선거 소청의 목적이 투표용지 부족과 투표 중단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따져보는 데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중앙선관위가 영향이 없었다는 결론부터 내린 것은 소청에서 제기한 핵심 쟁점에 답하지 않은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를 자신의 입장에 맞춘 해석이자 질문과 맞지 않는 답변이라고 규정했다.
장 대표는 같은 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완수사권 폐지로 인한 여성안전 공백, 누가 국민을 지킬 것인가?’ 토론회에도 참석해 발언했다. 이후 공개한 메시지에서는 올림픽공원의 밤이 뜨겁다고 언급하며, 국민의 한 표를 되찾고 진상이 밝혀질 때까지 싸움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년·시민들과 끝까지 행동하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