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대통령에 수사·세제 현안 공개 답변 촉구
핵심 요약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수사·경제·노동·외교 현안에 대한 공개 답변을 요구했다. 보완수사권 폐지, 부동산 세제, ETF와 ISA 정책, 노란봉투법 및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문제를 질문으로 제시했다. 장 대표는 국정운영 부정 평가가 54.1%라며 20·30대의 부정 평가가 60%를 넘었다고 강조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에게 불리한 사안에는 답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며 보완수사권 폐지와 부동산 세제 등 현안에 대한 공개 답변을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답변을 요구할 사안이 다수 남아 있다며, 향후 법정에서도 관련 질문에 답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이 보완수사권 폐지 법률안을 직접 확인했는지 물었다. 선거관리위원회 전산 조작 의혹을 보고받았는지, 해군 장병 사망 당시 관련 보고를 받고도 골프를 쳤는지도 밝혀야 한다고 했다. 다만 이들 사안을 사실로 단정하지 않고 대통령이 직접 설명해야 할 의혹과 질문의 형태로 제시했다.
경제정책과 노동·외교 현안도 질문에 포함됐다. 장 대표는 부동산 세제 강화를 미리 정한 뒤 본인 아파트를 서둘러 매각한 것인지 따져 물었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 추진을 김용범 정책실장이 대통령 모르게 진행했는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혜택 축소를 이 대통령이 알지 못했는지도 답변 대상으로 들었다. 노란봉투법 시행의 파장을 예상했는지와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에 대한 판단이 과거와 달라졌는지도 함께 제기했다.
장 대표는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대통령이 장관을 질책하거나 부처에 책임을 돌린다고 비판하면서 재판 취소와 연임 개헌을 계속 추진할 생각인지 물었다. 이날 공개된 여론조사 수치를 인용해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42.9%, 부정 평가가 54.1%라고 적었고, 호남과 50대를 제외한 모든 지역·연령층에서 부정 평가가 우세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20대와 30대의 부정 평가가 각각 62.4%, 62.9%라며 대통령의 답변을 거듭 압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