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특검 촉구
핵심 요약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과정에 부정한 결탁 가능성을 제기했다. 특정 기업과 증권사의 수혜 가능성을 거론했지만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근거는 내놓지 않았다. 장 대표는 국정조사와 특검을 요구하면서도 조사 범위와 구성 방안은 제시하지 않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국회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배경에 로비나 부정한 결탁이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수사를 요구했다. 다만 정책 결정에 부당한 개입이 있었다는 구체적인 근거나 실제로 이익을 얻은 기업의 사례는 제시하지 않았다.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는 시작 30분 전에 공지됐다.
장 대표는 전문가와 관계기관이 도입에 반대하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도 우려했는데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추진했다면 정책 실패 이외의 배경까지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책적 판단이 아니라 로비나 청탁으로 제도가 도입됐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이를 뒷받침할 자료 대신 의심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최근 국내 증시의 극심한 변동성을 키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시장 충격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장 대표는 이를 정부를 겨냥한 공세의 소재로 삼아 특정 기업에 이익이나 특혜를 주려는 의도, 사실상의 주가조작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그러나 어느 기업이 어떤 방식으로 이익을 얻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장 대표는 김 정책실장의 아들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아들이 같은 증권사에서 근무한다는 점도 언급하며 정책 결정이 해당 증권사 운영에 영향을 줬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목에서도 증권사가 실제로 받은 이익이나 관련 정황은 제시되지 않았다. 특검의 조사 범위와 구성 방안에 대해서는 별도의 구상이 필요한 사안인지 되물으며 여당이 협조하면 문제가 없다는 입장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