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ETF·ISA·부동산 정책 전방위 비판
핵심 요약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레버리지 ETF 손실과 ISA 혜택 축소를 들어 이재명 정부를 비판했다. ETF 도입 경위와 책임 소재를 특검으로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동산 정책 부정 평가가 57.6%, 30대에서는 70.4%라고 제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손실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혜택 축소, 부동산 규제 문제를 잇달아 제기하며 이재명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 주권을 내세운 정부가 국민을 포기한 정부로 바뀌었다는 것이 장 대표의 주장이다.
장 대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투자자의 수익률이 마이너스 60%를 넘어섰고, 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품은 고점과 비교해 84% 하락했다고 밝혔다. 강제 청산된 증권 계좌는 36만개이며 이 가운데 만 35세 이하가 65%라고 제시했다. 그는 상품 도입을 설계하고 최종 지시한 주체를 특검으로 규명해야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ISA 제도 개편을 둘러싼 비판도 이어졌다. 정부는 미국 ETF를 ISA 면세 대상에서 제외하고, 기존에 무기한 연장할 수 있었던 일반 ISA의 만기를 5년으로 제한하는 세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장 대표는 정부가 혜택을 줄인 뒤 대통령이 준비 부족을 문제 삼은 상황을 지적하며, 정부가 아니라 국민이 대통령에게 경위를 물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각종 규제와 대출 통제로 시장 상황이 악화됐다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이 지난 8일 엑스에 대출·청약·세제에서 기혼자가 미혼자보다 불리한 이른바 ‘결혼 페널티’를 개선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뒤늦은 대응이라고 평가했다. 장 대표는 부동산 정책 부정 평가가 57.6%이며 30대에서는 70.4%에 이른다는 수치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