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물 중심 금리 오름폭 확대…20년물 8.4bp↑
핵심 요약
11일 국고채 금리가 모든 만기 구간에서 상승했다. 3년물은 연 3.808%, 10년물은 연 4.301%로 마감했다. 20년물은 8.4bp 올라 국고채 가운데 상승 폭이 가장 컸다.
11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가 만기 전 구간에 걸쳐 상승했다. 3년 만기 국고채는 전 거래일보다 3.0bp 오른 연 3.808%로 거래를 마쳤다. 1bp는 0.01%포인트다. 1년물도 1.1bp 상승한 연 3.395%를 기록하며 전일의 연 3.384%를 웃돌았다.
중기물과 장기물로 갈수록 상승 폭은 대체로 커졌다. 2년물은 3.2bp 오른 연 3.633%, 5년물은 4.8bp 상승한 연 4.042%에 마감했다. 10년물은 전일 연 4.239%에서 연 4.301%로 6.2bp 올랐고, 20년물은 8.4bp 뛴 연 4.639%로 이날 국고채 가운데 가장 큰 오름폭을 나타냈다.
초장기물도 일제히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30년물은 전 거래일 연 4.585%에서 연 4.666%로 8.1bp 올랐으며, 50년물은 연 4.483%에서 연 4.563%로 8.0bp 상승했다. 이에 따라 10년 이상 국고채는 모두 6bp를 넘는 상승 폭을 기록했고,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연 4.6%를 웃돌았다.
다른 채권 지표 가운데 통안증권 2년물은 3.9bp 오른 연 3.689%를 기록했다. 무보증 3년 만기 회사채 AA- 등급 금리는 전일 연 4.476%보다 2.8bp 높은 연 4.504%로 집계됐다. 단기 지표인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 금리는 연 2.930%로 전 거래일과 같았다. 이날 수치는 오후 장 마감 기준이며, 기사는 2026년 8월 11일 오후 4시 47분 송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