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한강공원, 9월 청소년 하키 축제 무대로
핵심 요약
세계 청소년 하키대회가 9월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잠원한강공원에서 열린다. 7개 국가·지역의 선수와 관계자 300여명이 경기와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문화공연과 시민 참여 행사를 결합해 매년 열리는 국제 스포츠문화축제로 육성한다.
서울 잠원한강공원이 오는 9월 세계 청소년 하키 선수들의 경기와 문화 교류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2026 서울 세계청소년 하키대회’는 9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공원 일대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과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필리핀, 마카오 등 7개 국가·지역의 청소년 선수와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경기 운영과 선수단 지원을 포함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조직위원장은 조병우 서울시하키협회장이 맡았다. 조직위는 안전·의료대책과 국제교류, 시민 참여 방안을 구체화하는 한편 해외 선수들이 서울의 문화와 관광을 경험할 수 있는 별도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여러 나라의 청소년이 하키 경기를 치르며 교류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국제 친선초청대회로 기획됐다. 국내 청소년 선수에게는 외국 선수들과 직접 실력을 겨루고 국제무대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한다. 조직위는 대회를 미래 하키 인재의 발굴·육성 기반으로 활용하고, 올해 첫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서울에서 열리는 정례 행사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대회 기간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서울 페스티벌 위크’도 잠원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개막·폐막 공연과 디제잉, 록, 아카펠라, 퍼커션, 마술, 서커스, 서울춤축제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하키 경기와 함께 펼쳐진다. 출범식에는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과 김길영 국민의힘 대표의원, 황철규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최원선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조직위는 대회를 아시아 청소년 하키 교류의 장이자 국제 스포츠문화축제로 육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