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큐보, 첫 해외 허가로 인도 진입 채비
핵심 요약
자큐보가 인도에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제조·판매 허가를 받았다. 해외 첫 품목 허가로, 현지 파트너사가 등록·생산·유통 등 출시 절차를 진행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인도와 인도네시아를 축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자큐보가 인도에서 현지 제조·판매 허가를 확보했다. 인도 중앙의약품표준관리국이 6일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허가하면서 현지 출시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성분명은 자스타프라잔이며, 이번 승인은 자큐보가 해외에서 받은 첫 품목 허가다.
인도 허가 절차는 현지 임상 3상이 마무리된 지난 6월 이후 두 달 만에 완료됐다.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인도 파트너사는 시판 후 조사 준비와 제품 등록을 추진하고, 포장과 생산, 유통에 필요한 후속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다. 실제 제품 공급을 위해 남은 준비 작업이 현지 협력사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자큐보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인 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국내에서는 2024년 10월 출시됐다. 올해 2분기 국내 처방액은 256억원을 기록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인도의 경제 성장과 식생활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수요가 늘고 있으며, 현지에서 P-CAB 계열 치료제가 주목받고 있다고 보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인도 진출과 함께 다른 해외 시장으로도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인도네시아 제약기업 덱사 메디카와 자큐보의 라이선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인도 출시 준비를 예정대로 진행해 제품의 현지 안착을 추진하고, 이를 토대로 자큐보의 해외 매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