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 유방 초음파부터 AI융합대학까지 과학계 새 움직임
핵심 요약
DGIST가 8개 AI 에이전트로 자율 검사를 수행하는 유방 초음파 로봇 상용화에 나선다. 댓글 분석 AI와 핵융합 연료 용기, 고내식성 마그네슘 합금 등 연구 성과가 이어졌다. 국제 연구망 협력과 인공증우 실증, AI 교육체계 개편 등 과학기술 현장의 움직임도 확대됐다.
DGI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실세계 능동행동형 에이전틱 AI 기술개발 신규 과제에 선정돼 메디칼파크·연세대와 지능형 유방 초음파 스캐닝 솔루션 상용화에 나선다. 2026년 7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총 103억4000만원을 투입하며, 이 가운데 정부 지원금은 85억원이다.
공동 연구팀이 개발할 3차원 자동 유방 초음파 로봇 ‘US-AXBOT’에는 상황을 인지하고 판단한 뒤 행동하고 학습하는 에이전틱 AI가 적용된다. 8개 AI 에이전트가 검사 전 과정을 조율하고 영상 판단을 로봇 제어에 즉시 반영하는 폐회로 구조로 전문의 수준의 자율 검사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검사자 숙련도와 고정 경로에 따른 기존 검사의 한계를 줄이고 표준화된 검사를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KAIST 공동연구팀은 20년간 쌓인 뉴스 댓글 1억1000만 건을 분석해 외국 연계 영향력 활동 의심 패턴과 판단 근거를 제시하는 설명 가능한 AI를 개발했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일진파워·에이젠코어 컨소시엄과 ITER 삼중수소 저장·공급 용기 설계·제작 계약을 맺었다. UNIST 연구팀은 철 불순물을 작은 입자에 가두는 방식으로 상용 합금보다 부식 속도를 7분의 1로 낮춘 마그네슘 합금을 개발했다.
KAIST는 18일 AI 기반 외로움 측정 지표 AI-LOVI 출범 행사를 열고, 철도연은 보직자 50명을 대상으로 AX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 KISTI는 7개국 연구망 기관과 APOnet 구성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WISET은 31일까지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상 후보를 접수한다. 세계김치연구소는 We-키움 5기를 운영했고, 국립기상과학원은 12~14일 미국 노스다코타대와 저전압 전기장을 활용한 인공증우 실증에 나선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디지털 기술과 공공보건 세미나를 열었고, UNIST는 9월 AI융합대학을 출범해 2027학년도 학부 입학생부터 새 체계를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