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석축과 기계식을 품은 체리 무선 키보드
핵심 요약
TMR 센서와 듀얼 마스터 구조가 자석축의 정밀 입력과 기계식 스위치 호환성을 결합했다. 8000Hz 유·무선 연결과 8000mAh 배터리, 키별 입력 설정 기능을 갖췄다. 단단한 구조와 폭넓은 활용성이 강점이지만 비교적 큰 타건음은 사용 환경을 가린다.
제이웍스코리아가 국내에 선보인 ‘체리 엑스트리파이 MX 8.2 프로 TMR TKL 와이어리스’는 게임과 생산성 작업을 한 대로 아우르는 87키 키보드다. 자기 저항값의 미세한 변화를 감지하는 터널자기저항 기술과 자석축·체리 MX 기계식 스위치를 함께 지원하는 듀얼 마스터 구조를 결합했다. 유선, 2.4GHz 무선, 블루투스 5.3 연결도 제공한다.
알루미늄 합금 상판과 약 960g의 무게는 타건 중 밀림과 프레임 뒤틀림을 억제한다. PBT 더블샷 키캡은 문자 마모와 표면 변색 부담을 줄였고, 측면의 반투명 부분과 투명 스위치 하우징을 통해 RGB 조명이 드러난다. 기본 리니어 자석축은 30gf에서 38gf로 저항이 증가하며, 최대 3.5mm 깊이와 0.1~3.3mm 범위의 작동점 조절을 지원한다. 다섯 겹 흡음 구조가 바닥 충격음을 완화하지만 외부로 들리는 타건음은 조용한 공간에서 부담이 될 수 있다.
메인 키 영역에서는 자석축과 체리 MX 계열 기계식 스위치를 바꿔 쓸 수 있으나, 방향키와 편집키 영역은 눌림 깊이 기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자석축 전용으로 구성됐다. 체리 맥크레이트 프로그램에서는 키별 작동점을 0.1mm 단위로 설정하고, 복귀 도중 재입력을 감지하는 래피드 트리거를 활용할 수 있다. 눌림 깊이별 명령을 배정하는 다이내믹 키 트래블과 짧게 또는 길게 누르는 동작을 구분하는 모드 탭, 매크로와 RGB 설정도 제공되며 값은 내장 메모리에 저장된다.
유선과 2.4GHz 무선에서 모두 8000Hz 폴링 레이트를 구현하며, 무선 연결에는 신호 안정성과 간섭 억제를 고려한 외장형 수신기를 사용한다. 8000mAh 리튬 폴리머 배터리는 조명을 끈 블루투스 모드에서 최대 300시간 사용을 제시하지만 2.4GHz에서는 소모가 더 빠를 수 있다. 제품은 T1 베이스캠프 홍대 전 좌석과 젠지글로벌아카데미에 설치됐으며, 공식 온라인 판매가는 22만 원대다. 스위치 선택권과 무선 응답 성능을 함께 원하는 이용자를 겨냥한 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