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보페그두타이드, 멕시코서 물질특허 확보
핵심 요약
디앤디파마텍이 자보페그두타이드의 멕시코 물질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 특허는 GLP-1·글루카곤 이중 수용체 작용제 펩타이드와 화학적 변형 제형을 보호한다. 회사는 미국 임상 2상 결과와 주요국 특허를 토대로 글로벌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디앤디파마텍이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자보페그두타이드(개발 코드명 DD01)에 대해 멕시코 특허청(IMPI)의 등록 결정을 받았다.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에 이어 멕시코에서도 권리를 확보하면서 라틴아메리카 시장을 겨냥한 지식재산권 보호 범위를 넓혔다.
이번에 등록되는 특허는 자보페그두타이드의 핵심 구조인 GLP-1·글루카곤 이중 수용체 작용제 펩타이드와 이를 화학적으로 변형한 제형을 보호하는 물질 특허다. 회사는 2019년 국내에서 최초 출원한 뒤 미국과 중국, 일본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특허 등록 절차를 마쳤다.
멕시코는 라틴아메리카의 주요 제약 시장이자 글로벌 제약사들의 거점 국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디앤디파마텍은 이번 등록을 통해 중남미 권역에서도 경쟁 기술의 진입을 제한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 기반을 마련했으며, 자보페그두타이드의 독창적 기술 권리를 여러 국가로 확장하는 과정에 의미를 두고 있다.
자보페그두타이드는 지난 5월 공개된 미국 임상 2상 48주 결과에서 섬유화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디앤디파마텍은 이 결과와 주요국 특허를 바탕으로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과 기술이전 계약을 위한 논의를 여러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슬기 대표는 특허 권리를 선제적으로 강화해 후보물질의 가치를 높이고 기술이전 성과로 연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