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일임사 순익 4129억원…계약고 857조원
핵심 요약
전업 투자자문·일임사의 당기순이익이 4129억원으로 전년보다 1802.8% 증가했다. 전체 계약고는 857조1000억원, 일임재산 운용 규모는 1002조3000억원으로 확대됐다. 개인 계약고 증가와 생성형 AI 투자자문 확산에 맞춰 위험 점검과 감독 방안 검토가 이어진다.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에 힘입어 전업 투자자문·일임사의 2025년 당기순이익이 412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217억원보다 3912억원, 1802.8% 급증한 규모다. 수수료 수익과 고유재산 운용이익이 동시에 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전체 자문·일임사의 수수료수익도 전년보다 83.8%, 1조262억원 증가한 2조2505억원에 달했다.
자산운용사 등 겸영사의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수수료수익은 1조8050억원으로 전년 1조135억원보다 78.1%, 7915억원 늘었다. 올해 3월 말 전체 계약고는 857조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5.4%, 114조2000억원 증가했다. 자문계약고는 45조5000억원으로 41.3% 늘었고, 일임계약고는 811조6000억원으로 14.2% 확대됐다.
일임재산 운용 규모는 올해 3월 말 1002조3000억원으로 전년 818조원보다 22.5%, 184조3000억원 증가했다. 겸영사의 일임운용액은 975조6000억원으로 20.4%, 165조6000억원 늘었다. 전업사는 8조원에서 26조7000억원으로 233.8%, 18조7000억원 급증했다. 같은 시점 자문·일임사는 총 830개사로 전년보다 37개사 늘었으며, 겸영사 376개사와 전업사 454개사로 구성됐다.
개인 자문·일임 계약고는 2024년 3월 말 38조5000억원에서 지난해 3월 말 41조5000억원, 올해 3월 말 59조2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주식시장 활성화와 유동성 확대 속에서 전문가에게 자산운용을 맡기려는 개인 수요가 커진 결과로 분석됐다. 금융감독원은 업권과 회사 규모, 운용자산 종류별 위험 요인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투자자문의 현황과 위험 및 해외 사례를 분석해 국내 투자자 보호를 위한 감독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