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자립 앞둔 여성 120명에 HPV 백신 지원
핵심 요약
세브란스병원이 여성 자립준비청년 120명에게 HPV 9가 백신을 무료 접종한다. 지원 대상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의 보호를 받은 만 19~36세 여성이다. 5월 1일부터 우선 선정된 50명의 접종을 시작해 2·3차 접종까지 지원한다.

세브란스병원이 여성 자립준비청년 120명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9가 백신을 무료로 접종한다. 자궁경부암을 비롯한 HPV 관련 질환의 예방을 돕는 사업으로, 의료비 부담 때문에 필수 예방접종을 미루거나 포기할 수 있는 청년에게 접종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의 보호를 받다가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만 19~36세 여성이다. 접종 비용은 연세의료원 교직원이 매달 급여의 1%를 모아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한다. 접종 대상자는 별도의 선정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국가예방접종사업은 특정 지원 대상자에게 HPV 2가와 4가 백신 접종을 제공하지만 HPV 9가 백신은 지원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9가 백신은 아홉 가지 HPV 유형과 관련된 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모두 세 차례 접종해야 해 개인이 전액 부담할 경우 비용이 70만원을 넘는다.
세브란스병원은 5월 1일부터 우선 선정한 여성 청년 50명에게 1차 접종을 시작한다. 이후 정해진 접종 일정에 맞춰 2차와 3차 접종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전체 사업 규모는 120명이며, 무료 접종을 통해 자립 과정에서 발생하는 예방의료 공백과 경제적 부담을 함께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